삼위일체 하나님 중 성부와 성령에 대해 알아보자

삼위일체 하나님(Trinity God)이란 성부, 성자, 성령께서 같은 한 분 하나님이라는 뜻이다. 이렇게 한 문장으로도 정의할 수 있는 개념이 오늘날까지 신학을 공부하는 이들에게는 난제로 자리잡고 있다. 첫 단추를 잘못 꿰었기 때문이다. 오늘날 수많은 이들이 잘못 꿰어 맞춘 삼위일체 하나님 향한 첫 단추에 대해서는 ‘삼위일체, 기독교의 핵심 교리이자 영원한 난제’라는 포스트에서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 포스트에서는 성부와 성령께서 똑같은 분이심을 논리적으로 증명해보려 한다.

삼위일체 하나님: 성부와 성령

사람들은 흔히 성령을 에너지나 능력 정도로만 알고 있다. 물론 성경에서는 ‘성령’이라는 표현이 에너지나 능력의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하지만 그 의미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성령은 전기 같은 에너지의 일종이 아니라 하나의 인격체이시다.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삼위일체 성령, 그분의 근본에 대한 참 쉬운 설명’이라는 포스트를 참조하도록 하고, 이 글에서는 성부이신 여호와 하나님과 인격체로써의 성령께서 근본 한 분이라는 지점에 초점을 맞추려 한다.

삼위일체 하나님, 성부 하나님, 성령 하나님, 고린도전서 2장 11절

하나님의 오묘함에 대해 설명한 구절이다. 우리가 특정인의 마음을 추측할 수는 있어도 내 마음속을 들여다보듯 훤히 꿰뚫어볼 수는 없다. 이와 마찬가지로 사람이 능히 하나님의 마음속을 읽어낼 수 없고, 그 심중의 깊은 뜻은 오직 하나님만이 아신다는 의미다. 딱히 이견을 제시할 요소가 없는 말씀이다.

그런데 이 구절 바로 위의 말씀을 보면 머릿속이 복잡해질 것이다.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고린도전서 2:10)

도대체 성령은 어떤 분이시기에, 하나님의 마음속 깊은 것까지 다 들여다보실 수 있다는 것인가? 성령은 삼위일체 하나님 그 분보다 더 높은 차원의 누군가라는 말인가? 당연히 아니다.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자. 그냥 성령께서 곧 성부 여호와 하나님이시라는 의미다.

그 밖의 성경 구절들

구약의 선지자들은 모두 여호와의 신에 감동되어 예언하고 성경을 기록하였다(사무엘하 23:2, 이사야 11:2, 61:1 참조). 사무엘이 그러했고, 이사야가 그러했다. 물론 구약의 다른 선지자들도 마찬가지다. 사도 바울 역시 이러한 사실에 대해 분명하게 증언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디모데후서 3:16)

하지만 사도 베드로는 구약의 선지자들이 ‘성령’에 감동되어 성경을 기록하고 예언했다고 기록했다.

예언은 …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 (베드로후서 1:21)

구약의 선지자들 중 누군가는 여호와께, 누군가는 성령께 성경을 받아 기록했다는 것일까? 아니면 사도 바울과 사도 베드로는 서로 사이가 나빠서 상반된 기록을 남겨둔 것일까? 그렇지 않다. 역시나 앞서 살펴본 것처럼 성부와 성령께서 한 분이심을 증명하는 것이다.

혹자는 이렇게 성경의 짝을 맞춰 풀어가는 것은 올바른 풀이가 아니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기록하신 성경에는 짝이 없는 것이 없다고 저자이신 하나님께서 친히 밝히셨다(이사야 34:16). 올바른 진리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성경 구절의 짝과 짝을 올바로 맞추고자 연구하고 또 연구해야 하는 것이다.

퍼즐. 성경, 삼위일체 하나님
퍼즐조각을 다 모아야 완전한 그림을 볼 수 있다. 성경의 진리도 마찬가지다.

이는 마치 장님 코끼리 만지는 이치와 마찬가지다. 장님들이 코끼리를 묘사할 때 자신이 만져서 얻은 정보만을 의지하여 묘사하듯, 성경의 특정 구절만 살핀 이들은 그 구절에 편향된 정보만을 진리라 받아들이고 만다. 앞서 살펴본 구절들만 하더라도 자칫 잘못 받아들였다가는, 성령을 하나님의 마음까지 통달하는 고차원적 존재로 오해할 수도 있고 구약성서를 당최 누가 기록하게 하셨다는 것인지 혼동할 수도 있다. 하지만 짝과 짝을 찾아 올바로 해석하게 되면 성령께서 곧 성부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깨닫게 된다. 위격이나 신격 등의 문제를 떠나 완전히 일체라는 이야기다.

지금까지 성부와 성령께서 근본 한 분이심을 살펴봤다. 앞서 링크한 포스트에서 성부와 성자의 일체이심을 증명했으니 이젠 성자와 성령께서 일체이심을 증명하는 일만 남았다. 마음의 문을 열고, 삼위일체 하나님 진리 안으로 한 걸음 더 다가오는 당신이 되기를 바라며 글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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